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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ndo의 문제해결연구소 2F-아이디어에 대하여 디자인 시선으로 생각하면 생각지도 못한 ‘아이디어'가 보이기 시작한다. 아이디어를 찾지 않는다 — 뭉뚱그려 보기, 시점 옮기기 / ‘점'을 ‘선으로 이어가는 놀이를 통해 주변시력을 훈련한다. 사물을 바라보는 데에는 중심 시력과 주변 시력이 있다. 한 곳을 집중해서 보지만, 그만큼 그 외 정보를 무시하기 쉬운 중심 시력과, 움직임과 전체 모습을 파악하는 주변 시력이 있다. 축구로 치면, 스트라이커가 중심 시력에 탁월하다면 센터백은 주변 시력에 탁월해야한다. 주변 시력은 타겟 주변에 살아 숨 쉬고 있는 아이디어를 ‘떠오르게 만들수 있는 기술’이다. 점을 선으로 잇는 놀이를 하다보면, 주변에 흩어져 있는 애매모호한 정보를 파악할 수 있고 새로운 조합/연관을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찾을 수 있다. 의도적으로 찾.. 2021. 9. 14.
nendo의 문제해결연구소 BF1ㅡ1F 사토 오오키는 어느날 휴대폰을 모자 밑에 두고 한참을 찾아 헤매는 한 노인을 보고, ‘이런 식의 수납 방식은 어떨까? 어쩌면 지금까지 없었던 새로운 방식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어 hat bird를 만들었다. 이처럼 관찰을 흘려 보내지 않고, 감도 높은 일상을 보내면 재미있는 디자인을 할 수 있다. nendo는 한눈에 보기에도 아름답지만, 그 사고과정에서 상당히 배울 점이 많다. 비주얼적으로도, 띵킹적으로도 nendo스러움이 확실히 묻어나온다. ‘문제해결연구소’는 디자인을 ‘문제해결’ 과정으로 바라보는 사토 오오키의 명언 집약이다. 디자인하면서 이따금씩 찾아보면 상당히 좋을 이야기로 가득차있다. 미니멀한 사토 오오키가 쓴 책이라 그런지, 버릴 내용이 없어서 와닿은 내용만 받아적었는데도 내용이 상당해졌다.. 2021. 9. 14.
어차피 (영화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 어차피라는 말은 조심, 또 조심하자. 그 착하디 착한 경유도 유정의 "어차피 안 쓸 글, 나 줘"라는 말에 극중 유일하게 빡쳤다 (수도없이 많은 장면이 있었음에도). 어차피 라는 말은 남에게는 하면 안되는 말이다. 대리기사 경유의 마지막 손님이 "도와주세요"라고 경유에게 말해줘서 어찌나 다행이던지. 발걸음까지 돌려 손님을 확인하려한 경유의 착한 마음을 지켜주었다. 누군가 도와주는 마음을 간직하려면 적어도 하나의 보람찬 경험은 있어야한다. 그러고보면, 빚을 극혐하는 나도 누군가의 도움을 기꺼이 받아보는 것도 좋겠다. 동물원에서 탈출한 호랑이는 무서운 겨를도 주지 않는 무서운 인간들.. 2021. 9. 14.
Apps that that help people leave the screen (Book ‘The Best Interface is No Interface’ by Golden Krishna) keywords: a backpocket app, machine input, automation, ubiquitous, UX & UI Google initially wanted to make a search engine that help users leave Google and go to places that they want to go. Is Google going in the right direction? Google now is providing users with flood of information, making users find it harder to leave the screen. p57 구글이 지금처럼 대중화되지 않았던 10년 전, 구글의 초기 설립자인 래리 페이지는 사용자들이 "구글을 .. 2021. 9. 12.
?!?! 질의응답식 글쓰기(책 '바바라 민토 논리의 기술 The Minto Pyramid Principle') 이 책의 핵심은... '피라미드 식으로 글을 쓰자'이다. 한 마디로, 두괄식으로 쓰자는 말이다. 중심이 되는 문장 - 그 문장을 뒷받침하는 다른 문장 - 반복. 이런 형태다. 독자는 첫 문장을 읽고, 응? 왜? 질문 (?) 을 하게 되고 그 다음 문장은 그에 대한 대답(!) 이 돼야한다**.** 결국 좋은 글은 독자와 글쓴이의 보이지 않는 질의응답식으로 진행되고, 마지막에는 독자의 질문이 남지 않게 하는 글이 좋은 글이다. 좋은 대화나 글이나 마찬가지다. 피라미드 정상의 핵심 포인트로 인해 생긴 최초의 질문에 대해 순차적으로 답변해나가는 것이다 p44 글을 쓸 때 염두해 두면 좋은 것들을 정리해봤다. 나의 독자는 시간이 없다. 설득이 아니라 전달이다. (설득이 목적이 아니다. 독자가 나와 '동의'할 필요.. 2021. 9. 12.
노력하면 성과 나는 구조로 일해라 (책 '무인양품은 90%가 구조다) 노력하면 성과를 내는 구조 오롯이 노력만으로 박수받는 것은 학생 때까지다. 밥벌이를 시작한 순간부터 노력보다 '성과'가 중요하다. 매정한가? 어쩔 수 없다. 그렇다면 성과는 어떻게 낼 수 있을까? 저자는 '구조', '시스템'이 핵심이며 구조가 없다면 개인이 아무리 노력해도 성과를 낼 수 없다고 말한다. 좋은 구조를 만들기 위한 (좋은 리더가 되기 위한) 몇가지 팁을 정리해봤다. 구성원이라면 이러한 구조 안에서 일하고 있는지를 체크해보면 좋을 듯하다. 달리면서 생각하라. 실행이 95프로, 계획이 5프로다. 달리면서 생각하지 않으면 데드라인을 맞출 수 없다. 사람은 한번의 실패로는 배우지 못한다. 리더는 구성원이 실패를 해도 괜찮은 분위기와 sandbox를 만들어줘야한다. 결정한 것은, 결정한 대로 반드시 .. 2021. 9. 12.
Pixel vs. Point (px vs. pt) 픽셀 포인트 차이 결론부터 말하면, 픽셀은 컴퓨터 스크린 단위고, 포인트는 종이 단위라 다른 거라고 보면 됩니다. 포인트의 크기는 1 pt = 1/72 inch로 정해져있지만, 픽셀의 크기는 컴퓨터 해상도마다 달라져요. 고해상도일수록 픽셀 크기가 작아지고, 저해상도일수록 픽셀 크기가 커집니다. 따라서 고해상도에선 UI가 더 작게 보이고, 저해상도에선 더 크게 보입니다. 응..? 뭔가 많이 건너뛴 느낌이라면 아래 구구절절 버전을 읽어보세요! 더보기 구구절절 ver. 컴퓨터가 없던 시절로 돌아가봅시다. 이때 종이 사이즈는 pt로 쟀습니다. pt의 실제 크기는 1/72인치입니다 (약 0.4mm). 즉, 1 pt = 1/72 inch 인거죠. 이제 컴퓨터를 만들어야합니다. 스크린 사이즈 단위는 px로 부르기로 정했습니다 (pic.. 2021. 9. 12.
[데이터모델링] PK와 UK의 차이 (Primary Key vs. Unique Key) *테이블 내 고유식별자가 PK이고, UK는 고유한 값을 가진다는 컬럼의 속성에 가깝다. 즉, UK는 PK가 가지는 유니크하다는 속성이다. A primary key is a column of table which uniquely identifies each tuple (row) in that table. A table can have more than one unique key unlike primary key. 테이블 내 중복이 가능한가? NO → PK. PK는 테이블 내 중복되거나 값이 null일 수도 없다. YES → UK. UK는 테이블 내 중복될 수 있고 (한 테이블이 여러 UK를 가질 수 있으니까, 물론 row 중복은 안됨) 값이 null일 수도 있다. PK는 테이블 내에서 해당 row를 식별하.. 2021. 9. 12.
[Python] Slicing, Set, Sorted Slicing list_name[start:end:step] 예전에 slicing을 이해하려고 만들어놓은 예제가 있는데, 여기서 다시 써먹겠다. ssak3=['린다G','비룡','유두래곤'] #예시 ssak3[1:2] #['비룡'] ssak3[:2] #['린다G','비룡'] ssak3[1:] #['비룡','유두래곤'] ssak3[:3:2] #['린다G','유두래곤'] Set numbers=[1,2,3,4,4] set(numbers) #{1,2,3,4} Sorted sorted는 모든 iterable을 리스트 형태로 반환해준다. 오름차순 sorted 내림차순 reversed numbers=[1,2,3,4,4] c=set(numbers) #{1,2,3,4} sorted(c) #[1,2,3,4] list(re.. 2021. 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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