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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 바꿔 글쓰기 (책 '일하는 문장들') 글쓰기의 기본이자 핵심은, 읽는 사람 입장에서 쓰는 것이다. 글쓰기는 먼저 틀을 잡고, 그 이후부턴 계속 채로 거르는 작업이다. 읽는 사람 입장에서 쓰기 위한 몇가지 팁들을 정리해봤다. 1. 무조건 두괄식! 핵심을 먼저 말하고 그 이후 논리, 사례, 가능성을 붙여나간다. 두괄식으로 말하면 좋은점: 읽는 사람에게 나의 주장에 대해 생각할 시간을 준다. 이후 따라올 문장들이 딴길로 샐 가능성이 적다. 양괄식 (결론 - ㅁ - 결론)이 안전하다. 2. T.P.O에 맞게. 정장이냐 비캐냐, 정답은 없고 읽는 사람의 T.P.O (Time Place Occasion)에 따라 맞춰야한다. 예를 들어, 스피커에게는 조그마한 메모에 포인트만 정리해서 주는 것이 도움이된다. 3. 요약하기/소제목쓰기 요약이 꼭 본문 순서를.. 2021. 10. 11.
대시보드 기본 개념들 (책 '대시보드 설계와 데이터 시각화 The Big Book of Dashboards') '대시보드 설계와 데이터 시각화' 책을 읽고 배운 점과 실천해보면 좋을 점들을 정리해봤습니다. 1. 대시보드는 1.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2. 데이터 관계/추세를 이해할 수 있게 돕는 시각물입니다. 다양한 요소 (주로 차트와 텍스트)를 일관되고 정돈된 하나의 시각물로 조합해 사람들이 데이터를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돕습니다. 2. 다양한 scale로 실험해보기 가장 좋다고 생각하는 방법은, 어떤 scale (크기, 색, 위치 ..)이 효과적인지 계속해서 시도해보는 것입니다. 때론 이미 알려진 정보를 참고해서 scale을 골라도 좋습니다. ex. 인간은 크기와 색의 차이를 잘 구별하기 때문에 크기와 색은 비교하는 정보를 보여주기에 효과적인 scale입니다. 3. Every Chart was a Table.. 2021. 10. 8.
8pt로 디자인하는 이유 결론부터 말하자면, 8pt로 디자인해야 여러 디스플레이에서 컴포넌트가 깨지지 않기 때문에 8pt로 디자인합니다. 8의 배수로 UI 사이즈를 통일한 시스템을 8pt grid system이라고 부르는데, 말그대로 모든 컴포넌트 dimension, padding, margin 등 수치를 전부 8의 배수로 디자인하는 것입니다. 근데 왜 하필 8일까요? 일단 다들 그렇게 하라고 해서 하긴 했는데 궁금해졌습니다. 왜 pt로 디자인을 할까? Why pt? Designing for the smallest size allows us to scale our assets into the different sizes the different devices require. pt로 작업한 아트보드는, 실제 디바이스로 갔을 때 더.. 2021. 10. 8.
스프린트 실천하기 (책 'How to Solve Big Problems and Test New Ideas in Just Five Days') 생각해보니 내가 일을 가장 잘했던 때는, 중요한 과제가 주어졌는데 시간이 충분하지 않을 때였다. p12 핵심은 '물리적 시간과 나의 에너지의 한계를 잘 알고 최대한 잘 쓰자'이다. 시간과 에너지를 아끼려면... 1. 치고 들어오는 잡일을 제거해야한다. 캘리포니아 대학교 어바인 캠퍼스 연구원들에 따르면, 사람들이 일하다가 딴 데로 주의를 빼앗기면 본래 하던 일로 되돌아가는 데 평균 23분이 걸린다. p60 2. 발산과 수렴의 데드라인을 지킨다. "*지금 우리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떠올리려고 하고 있네요. 아주 흥미로운 아이디어들이니까 놓치지 않도록 적어두는 게 좋겠어요. 하지만 스프린트를 끝내려면 지금은 우리가 이미 생각했던 좋은 아이디어들에 집중해야 합니다." 이 말이 냉정하게 들릴 수 있다. 하지만 새로.. 2021. 10. 8.
스우파에서 내가 지향하는 리더십 찾기 요즘 너무 재밌는 스우파. 나오는 사람마다 개성이 강해서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특히 개성이 강하다보니 보여주는 리더십 스타일도 가지각색인데, 그 중 내가 선호하는 리더십 장면을 추려봤다. [모니카] 고구마보단 사이다가 낫다. 어차피 모두가 좋아하는 사람은 없고, 당연히 그런 리더도 없다. 악역을 기꺼이 맡는 리더가 좋은 리더라고 생각한다 (리더가 악역을 회피하면... 별로 좋은 상황으로 이어질리 없다고 생각한다). 특히 인신공격이 아닌 팩폭은, 아프지만 들어야 구성원들이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리정] 지나간 것은 지나간대로. 속상한 일이 있어도 팀원들 앞에서 감정 내색을 하지 않고 누구를 탓하지도 않고, 할 수 있는 일/개선점에 집중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깊었다. 실제로 퍼포먼스를 많이 수정했고 .. 2021. 10. 5.
관악산 국기봉 오랜만에 아빠와 등산을 다녀왔다. 아빠는 절벽 바위에 솟기 위해 바위 중앙부터 2-3미터 뿌리를 뻗은 나무를 보며 감탄했다. 아빠의 메마른줄만 알았던 감수성이 살아있구나 느껴서 좋았고 나무의 생존력에 새삼 놀랐다. 아무도 없는 바위에 굳이(?) 자리 잡는 선구자같은 소나무였다. 그리고 그 근처에서 만난 귀여운 고양이. 그래도 밥은 잘 먹는지 통통해서 다행이다. 2021. 10. 4.
더도 덜도 말고 나무처럼만 살자 (책 '나는 나무처럼 살고싶다') 나무에게는 배울 점이 참 많다. 책을 읽으면서 배울점을 정리해봤다. 저자는 아픈 나무를 치료하는 나무의사인데, 해충을 물리찌기 위해 무조건 약을 치는 것보다 새집을 만들어 새를 불러들인다는 내용이 있었다. 당장의 효과를 내려고 쉬운 방법을 쓰지 않고, 시간이 걸려도 지속가능한 방법을 택한다는 점이 인상깊었다. 식물을 기르기 위한 기본 4: 1. 식물 이름 알기 2. 식물 고향 알기 3. 화분 위치 옮겨주기 (식물도 가만히만 있고 싶지 않다!) 4. 목마를 때 물주기 (배고플때* 밥을 줘야지!) 나는 나무처럼 살고 싶다(10만 부 기념 스페셜 에디션) - 교보문고 30년간 아픈 나무들을 돌봐 온 나무 의사 | ★ 김수환 추기경이 추천한 책★ 서울시 교육청 추천 도서★ 포스코 교육재단 필독 도서★ 청소년 평.. 2021. 9. 28.
UI States Collection (Notion) There are 9 states of ui, of which 5 I consider necessary: Nothing *Loading *Empty *One Some *Overflow/Too Many *Error Correct Done I archived components from Notion and grouped them by states. I also added some states as I went. Empty empty is not really empty. empty states can simply explain, or ask user to take certain action. Overflow Error Focus Hover 2021. 9. 25.
책 '모두의 SQL' SQL 알못일 때 이 책을 샀는데, 몇장읽고 바로 접었다. 게으름 반 이해안됨 반이다. 그 이후 딱히 따로 공부하는 것 없이, 실제 일하면서 디비와 격하게 부딪히면서 SQL 기본소양을 다졌다. 그리고 다시 이 책을 읽어보니 비로소 꽤 도움이 됐다. 정말 아~무것도 모른다면, 책부터 정독할 것이 아니라! 소소하더라도 실습으로 일단 덤비고나서! 그 실습에서 얻은 얄팍한 지식을 바탕으로 책을 읽으면 훨씬 도움이 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 혹시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도 SQL 알못이라면, 책은 접는 것을 추천한다. 대신 테이블을 하나 정하거나, 테이블도 너무 크다면 컬럼 하나를 정하고 그 안에서 원하는 것을 필터해서 보는 select 쿼리문을 짜보는 것을 추천한다. 어떻게? 폭풍 구글링으로! w3school.. 2021. 9.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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