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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ip 2022. 7. 31.
자바스크립트 개념편 Part 1 (반복문, Array 변형, 데이터타입, 조건문) 이 글은 Asabeneh의 30 Days of Javascript를 따라 공부하면서 작성했습니다. 덕질코딩: Basic Javascript with BTS (Part 1 of 2) 방탄을 좋아하고 자바스크립트를 배워보고 싶으면 잘 오셨습니다. 방탄 맥락에서 자바스크립트의 기초를 배워봅니다. 이 코스를 한바퀴 돌고나면 자바스크립트 허-접 수준은 벗어날 수 있을거예요. 준비물: 방탄 기본 상식 (없어도 알아보고자 하는 관심만 있어도 충분합니다), 인터넷에 연결된 컴퓨터, 손가락 (혹은 키보드를 누를 수 있는 무언가) 수업방식: 자바스크립트도 결국 언어의 하나일 뿐이에요. 방탄에 대한 어느 한 문장을 자바스크립트로 번역해볼겁니다. 이번편 Takeaway: 기본적인 반복문 쓰기 기본적인 메소드를 써서 Array.. 2022. 2. 9.
왓아유 웨이팅 포? (영화 '터미널') 기다림이 길어지면 뭘 그렇게 기다렸는지조차 까먹는다. 하지만 그러지 말자.. 뉴욕에 온 이유를 캔에 담아 터미널 내내 들고다니다 결국 캔을 딴 빅터처럼. 기다림이 길어지면 하려던 일, 하고싶은 일은 일단 제껴둔다. 하지만 그러지 말자.. 이도저도 못하는 터미널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친구도 만들고 사랑도 만든 빅터처럼.. 2022. 2. 9.
인간은 불완전하다 (영화 '지옥')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영화 '지옥'을 보고 든 생각입니다. 1. 사람은 불완전하다. 심리학을 공부하며 깨달은 평범한 진리가 있다면, 모든 사람은 불완전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런지 합리적으로 보이려 엄청나게 애를 쓴다. 모든 것이 설명돼야 직성이 풀리는 것이다. 지옥은 신을 이야기하면서 사실은 이런 사람의 본질을 이야기한다. 이 영화, 극 초반부터 작은 반전을 던진다. 지옥에 끌려가는 사람들 모두가 죽을 죄를 진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소도는 이를 자연재해라고 부르는데, 정말 맞는 듯하다. 실제로 자연재해가 일어나면 그것에 의미를 한겹 더해 합리화한 역사가 있지 않나. 마녀사냥, 심청이, 아즈텍.. 사람은 의도를 가지고 행동한다고 착각한다. 대개 경우 우리는 행동하고 의도를 부여한다. 새진리회 의장 정진.. 2021. 12. 17.
디자인이란 무엇인가? (책 '디자인의 디자인') 무려 3년 전, 디자인이란 무엇인가? 라는 꽤나 무거운 주제로 발표했던 자료가 있어서 다시 정리해봤다. 하라켄야의 '디자인의 디자인'과 넨도의 '문제해결연구소' 책 내용을 참고해서 나름의 답변들을 해봤다. 1. 디자인은 보기 좋게보단 쓰기 좋게, 만드는 것보단 찾아내는 것이다. 3년 전 나는, 디자인을 이렇게 정의내렸다. 이제는 이 문장을 좀 더 다듬어서, 이렇게 정의해본다. 디자인은 쓰기 좋고 보기 좋게, 찾고 만드는 것이다. 디자이너는 다- 잘해야한다는 것이다. 잘해야하는 많은 것들 중, 특히 뾰족하게 만들고 싶은 분야가 여전히 '쓰기 좋게'와 '찾아내는 것 (관찰)'임에는 변함이 없다. 한편 찾아내기 위해선 먼저 빠르게 만들어야 한다는 것도 스타트업에서 일하며 뼈저리게 배웠다. 결국 디자인은 ite.. 2021. 11. 5.
믿고 싶은 말이라면 거짓말이어도 (영화 '거짓말은 자란다') 믿고 싶은 말을 들으면, 그 말이 거짓말이어도 힘이나고 용기가 생긴다. 나를 생각해서 내 병이 다 나았다 거짓말 하는 파트너, 만우절 고백하는 친구, 옥상에서 외계인을 부르면 우주선을 타고 지구를 탈출할 수 있다는 인터넷 글.. 전부 거짓말인 것을 알지만 등장인물은 모두 그 거짓말로 각자 현실을 살아갈 용기를 얻는다. 남은 시간을 파트너와 더 멋지게 보내고, 짝사랑이 아니었음을 확인하고, 실컷 외계인을 불러봤으니 이젠 현실을 바꾸기 위해 더 노력하기로 다짐한다. 2021. 11. 5.
관점이 세상을 바꾼다 (영화 '가려진 시간') 이 영화 굉장히 흥미롭다. 반전이 없는 대신, 관객에게 두가지 관점 옵션을 준다: 용의자가 1. 성민이가 맞다 2. 성민이가 아니다. 성민이가 맞다면, 이 영화는 감성판타지물이다. 성민이가 아니라면, 이 영화는 공포스릴러가 된다. 전체적으로 수린이와 성민이가 이야기를 이끌어가면서 1번으로 연출되었지만, 중간중간 어른들의 관점이 부각되면서 2번으로 가기도했다. 정답이 있을까? 어떤 것이 현실이고 어떤 것이 이야기일까. 이런 점에서 라이프 오브 파이와 꽤 비슷하다고 생각했다. 솔직히 2번같지만, 영화의 재미를 위해 정답을 두지 말고 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관점에 따라 현상을 180도 다르게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이 새삼 크게 와닿았다. 그나저나 강동원은 스펙트럼이 넓고 그런면에서 참배우구나 싶었다. 2021. 11. 4.
나를 아는 것이 중요해 (월클 디자이너 Tony Jing 인터뷰) World-class designer: interview with Tony Jing 아티클을 의역했습니다. 인터뷰어가 어릴적 인터뷰이라는 컨셉으로 진행된 인터뷰입니다. 어린 토니: 토니! 디자인이 뭐라고 생각해? 지금 토니: 디자인은 사람을 도와야해. 서비스는, 사람들이 본인의 더 나은 버전이 될 수 있도록 돕는 거라고 생각해. 아, 그 나은 버전이라는 건 물론 오로지 본인들이 정의하는거구. 어린 토니: 1년 경력의 주니어 디자이너에게 해주고 싶은 말 있어? 지금 토니: 스티브 잡스를 인용할게. "Design is not how it looks, design is how it works". 어린 토니: 디자인은 어떻게 하는거야? 과정이 있는건가? 지금 토니: 음.. 우선 딱 잘라서 말하긴 어려워. 정말 .. 2021. 10. 24.
디자인할 때 들여다보면 좋을 생각들 (토스 다큐멘터리) 1. 사람들이 살면서 제일 자주하는건데 너무 불편한게 뭐가 있지? 초창기 멤버 5명은 아이템을 정하기 위해 하루종일 사람들만 관찰했다고 한다. 얼마전 사업을 시작한 친구와 사이드로 아이템 구상을 같이 해보기로 했는데 나도 이 질문을 생각해보려한다. 아니, 생각보단 매사에 관찰해보자. 2. 매일매일 조금씩 달라지기. 그리고 빨리 공유하기 나는 미국 메이요 클리닉의 슬로건 Think Big Start Small Move Fast를 좋아한다. 결국 셋다 중요하지만 나의 현위치에 따라 그 중요도가 달라진다. 아직 성장이 많이 필요한 지금의 나에겐 Move Fast Start Small Think Big 순서가 맞다고 생각한다. 아무튼 중요한건 뭐 하나 빠뜨리지 않는 것이다. 3. 이걸 왜 하나요 = 이걸 하면 .. 2021. 10. 21.
입장 바꿔 글쓰기 (책 '일하는 문장들') 글쓰기의 기본이자 핵심은, 읽는 사람 입장에서 쓰는 것이다. 글쓰기는 먼저 틀을 잡고, 그 이후부턴 계속 채로 거르는 작업이다. 읽는 사람 입장에서 쓰기 위한 몇가지 팁들을 정리해봤다. 1. 무조건 두괄식! 핵심을 먼저 말하고 그 이후 논리, 사례, 가능성을 붙여나간다. 두괄식으로 말하면 좋은점: 읽는 사람에게 나의 주장에 대해 생각할 시간을 준다. 이후 따라올 문장들이 딴길로 샐 가능성이 적다. 양괄식 (결론 - ㅁ - 결론)이 안전하다. 2. T.P.O에 맞게. 정장이냐 비캐냐, 정답은 없고 읽는 사람의 T.P.O (Time Place Occasion)에 따라 맞춰야한다. 예를 들어, 스피커에게는 조그마한 메모에 포인트만 정리해서 주는 것이 도움이된다. 3. 요약하기/소제목쓰기 요약이 꼭 본문 순서를.. 2021.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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