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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하면 성과 나는 구조로 일해라 (책 '무인양품은 90%가 구조다)

by holaf 2021. 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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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하면 성과를 내는 구조

 

오롯이 노력만으로 박수받는 것은 학생 때까지다. 밥벌이를 시작한 순간부터 노력보다 '성과'가 중요하다. 매정한가? 어쩔 수 없다. 그렇다면 성과는 어떻게 낼 수 있을까? 저자는 '구조', '시스템'이 핵심이며 구조가 없다면 개인이 아무리 노력해도 성과를 낼 수 없다고 말한다.

좋은 구조를 만들기 위한 (좋은 리더가 되기 위한) 몇가지 팁을 정리해봤다. 구성원이라면 이러한 구조 안에서 일하고 있는지를 체크해보면 좋을 듯하다.

 

  1. 달리면서 생각하라. 실행이 95프로, 계획이 5프로다. 달리면서 생각하지 않으면 데드라인을 맞출 수 없다.
  2. 사람은 한번의 실패로는 배우지 못한다. 리더는 구성원이 실패를 해도 괜찮은 분위기와 sandbox를 만들어줘야한다.
    드라마 '스타트업' 장면 (그네를 타기 위해 아빠에게 모래를 깔아달라고 한 주인공) 
  3. 결정한 것은, 결정한 대로 반드시 실천하라. 표준이 없으면 개선도 없다.
  4. Action over Talk(er). 매뉴얼은 그것을 실제 실행할 사람이 만들어야 의미가 있다.
  5. 좋은 매뉴얼은 신입사원이 읽어도 이해할 수 있다. 쉽고, 구체적이어야한다. 이정도는 말하지 않아도 알아야지? 식으로 개인의 경험과 감에 의존하는 풍토를 경계하라.

    참고로 무인양품 매뉴얼 무지그램에선 매장이란 무엇인지부터 시작한다.

    [무지그램의 '매장의 기초 지식']
    매장이란
    무엇: 상품을 파는 곳
    왜: 고객이 보기 쉽고 사기 쉬운 장소를 제공하기 위해
    누가: 모든 스태프
    언제: 항상

    무지그램에는 신입사원이 인사하는 방식까지 상세히 적혀있는데, 그건 좀 지나치지 않나 싶다. 

  6. 루틴 업무에 치이지 마라. 수시로 메일을 체크한다? 만약 메일을 읽고도 답장을 미루면 결국 같은 작업을 두번하는거다. 모든 일에 있어서 횟수와 소요하는 시간을 정하고 지키려고 노력해라.
  7. 가끔은 밖으로 나가라. 비슷한 사람끼리 머리를 맞대봐야 새로운 지혜는 나오지 않는다. 애착이 없는 사람이 팩폭을 시원하게 날려줄 수 있다.
    인간극장 (사과밭 첫사랑)
  8. 아무리 조직의 구조와 체제를 바꿔도 회사는 리더의 그릇 이상으로 성장하기 어렵다.
  9. 반대 세력은 개구리 삶기로 적응시킨다. 천천히, 참는 시간도 필요하다. 타다미쓰는 무지그램을 반대했던 직원까지 이 시스템에 익숙하게 만드는 데까지 3년이 걸렸다고한다.
  10. 컨설팅은 답이 아니다.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계속 길러라.
  11. 사고방식이 아니라, 행동을 바꿔야한다. 행동을 바꾸면 사고방식이 바뀐다.
  12. 근본적 원인을 찾는 순간 문제의 80%가 해결된 것이라고 본다. 그 다음엔 실제 해결을 위해 가설을 세우고 입증해나가자.
  13. 칼퇴하자. 시간 안에 일을 끝내는 것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일하자.
  14. 제안서는 A4 한장으로 끝내자.
  15. 자기 자신만의 무지그램을 만들어라. 구체적이면 구체적일수록 좋다.
  16. 매뉴얼을 만들었으면, 실천하고 계속 갱신해라. 메뉴얼이 갱신되는 한 성장은 멈추지 않는다.

 

저자 마쓰이 타다미쓰 양품계획 (무인양품 본사) 회장의 뼈때리는 인용구로 마무리하겠다.

 

당연한 얘기지만 성과를 내야 비로소 일은 성립됩니다. 노력해도 어떤 성과를 내지 못한다면, 그것은 노력의 방법이 잘못된 것이겠죠.

열심히 일하는 모습은 감동적이지만, 특별한 결과로 이어지지 못한다면 노력의 방법을 고쳐야 합니다.

 

 

무인양품은 90%가 구조다 - 교보문고

노력을 성과로 직결시키는 구조의 힘 | “무인양품 제품을 사용한다는 것은유명 브랜드 이상의 더 만족스러운 가치를 추구하는 것과 같다”_데이비드 아커, UC버클리 경영대학원 명예교수일본

www.kyobob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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