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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ndo의 문제해결연구소 BF1ㅡ1F 사토 오오키는 어느날 휴대폰을 모자 밑에 두고 한참을 찾아 헤매는 한 노인을 보고, ‘이런 식의 수납 방식은 어떨까? 어쩌면 지금까지 없었던 새로운 방식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어 hat bird를 만들었다. 이처럼 관찰을 흘려 보내지 않고, 감도 높은 일상을 보내면 재미있는 디자인을 할 수 있다. nendo는 한눈에 보기에도 아름답지만, 그 사고과정에서 상당히 배울 점이 많다. 비주얼적으로도, 띵킹적으로도 nendo스러움이 확실히 묻어나온다. ‘문제해결연구소’는 디자인을 ‘문제해결’ 과정으로 바라보는 사토 오오키의 명언 집약이다. 디자인하면서 이따금씩 찾아보면 상당히 좋을 이야기로 가득차있다. 미니멀한 사토 오오키가 쓴 책이라 그런지, 버릴 내용이 없어서 와닿은 내용만 받아적었는데도 내용이 상당해졌다.. 2021. 9. 14.
Apps that that help people leave the screen (Book ‘The Best Interface is No Interface’ by Golden Krishna) keywords: a backpocket app, machine input, automation, ubiquitous, UX & UI Google initially wanted to make a search engine that help users leave Google and go to places that they want to go. Is Google going in the right direction? Google now is providing users with flood of information, making users find it harder to leave the screen. p57 구글이 지금처럼 대중화되지 않았던 10년 전, 구글의 초기 설립자인 래리 페이지는 사용자들이 "구글을 .. 2021. 9. 12.
?!?! 질의응답식 글쓰기(책 '바바라 민토 논리의 기술 The Minto Pyramid Principle') 이 책의 핵심은... '피라미드 식으로 글을 쓰자'이다. 한 마디로, 두괄식으로 쓰자는 말이다. 중심이 되는 문장 - 그 문장을 뒷받침하는 다른 문장 - 반복. 이런 형태다. 독자는 첫 문장을 읽고, 응? 왜? 질문 (?) 을 하게 되고 그 다음 문장은 그에 대한 대답(!) 이 돼야한다**.** 결국 좋은 글은 독자와 글쓴이의 보이지 않는 질의응답식으로 진행되고, 마지막에는 독자의 질문이 남지 않게 하는 글이 좋은 글이다. 좋은 대화나 글이나 마찬가지다. 피라미드 정상의 핵심 포인트로 인해 생긴 최초의 질문에 대해 순차적으로 답변해나가는 것이다 p44 글을 쓸 때 염두해 두면 좋은 것들을 정리해봤다. 나의 독자는 시간이 없다. 설득이 아니라 전달이다. (설득이 목적이 아니다. 독자가 나와 '동의'할 필요.. 2021. 9. 12.
노력하면 성과 나는 구조로 일해라 (책 '무인양품은 90%가 구조다) 노력하면 성과를 내는 구조 오롯이 노력만으로 박수받는 것은 학생 때까지다. 밥벌이를 시작한 순간부터 노력보다 '성과'가 중요하다. 매정한가? 어쩔 수 없다. 그렇다면 성과는 어떻게 낼 수 있을까? 저자는 '구조', '시스템'이 핵심이며 구조가 없다면 개인이 아무리 노력해도 성과를 낼 수 없다고 말한다. 좋은 구조를 만들기 위한 (좋은 리더가 되기 위한) 몇가지 팁을 정리해봤다. 구성원이라면 이러한 구조 안에서 일하고 있는지를 체크해보면 좋을 듯하다. 달리면서 생각하라. 실행이 95프로, 계획이 5프로다. 달리면서 생각하지 않으면 데드라인을 맞출 수 없다. 사람은 한번의 실패로는 배우지 못한다. 리더는 구성원이 실패를 해도 괜찮은 분위기와 sandbox를 만들어줘야한다. 결정한 것은, 결정한 대로 반드시 .. 2021. 9. 12.
평범한 진리를 비범하게 실천하기-'서른여섯, 은퇴하기 좋은 나이'를 읽고 서른여섯, 은퇴하기 좋은 나이 국내도서 저자 : 여신욱 출판 : 토네이도 2020.12.24 상세보기 평범한 진리를 비범하게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책을 읽고 두가지 평범한 진리를 새삼 다시 깨달았다. 1. 싫어하는 것 하지 않기 (정확히는, 싫어하는 것을 하지 않으면서 살 수 있는 방법 찾기) 2. 필요하지 않은 것은 사지 않기 1. 좋아하는 것 하기 vs 싫어하는 것 하지 않기 저자는 우리가 정말 싫어하는 것부터 각자의 자유를 정의해보길 추천합니다. 극도로 싫어하는 것이 명확하게 있다면, 피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는 겁니다. 삶의 질을 명확하게 높여줄 그만한 방법도 없으니까요. 원래도 호불호가 확고한 편이긴 합니다만.. 요즘 들어 호는 점점 모호해지는 반면, 불은 매-우 명확해지는 것을 느끼고.. 2021. 1. 17.
기다리는 독자들 생각하믄!!!-장항준 감독의 인문학 콘서트를 다녀와서 러블리 항준의 이런 마인드를 본받자 (인문학콘서트) 2021. 1. 11.
꾸준함이 답이다-히사이시조의 '나는 매일 감동을 만나고 싶다'를 읽고 누군가 "작곡가로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 무엇입니까?"라고 묻는다면 나는 잠시도 망설이지 않고 "계속 곡을 쓰는 것입니다"라고 대답할 것이다. 히사이시조에게 배울 점을 정리해봤습니다. 1. 규칙적이고 담담한 생활 유지하기 아침 9시 45분, 휴대전화 알림소리에 일어난다. 커피를 마시고 10시부터 약 한 시간 동안 주변에 있는 산들을 산책한다. 11시 반 정도에 브런치를 먹는다. 샤워를 하고 12시가 지나면 스튜디오로 들어간다. 오후 6시까지 작곡에 몰두한다. 오후 6시에 저녁 식사를 한다. 배가 고프든 고프지 않든 억지로 저녁을 먹는다. 7시 반에 다시 스튜디오 안으로 들어가서 밤 12시나 1시까지 작곡에 몰두한다. 예민해진 신경은 알코올로 풀고, 몸의 건강은 스트레칭으로 푼다. 침대에 들어가서 책.. 2021.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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